주재원 아줌마의 세계여행
1📍 일본 도쿄

도쿄의 오래된 골목, 야나카 산책기

번화가를 벗어나 만난 도쿄의 옛 정취. 야나카 긴자 상점가와 골목 산책 코스를 소개합니다.

도쿄에 갈 때마다 하루는 꼭 비워둔다. 이번 여행에서 그 하루는 **야나카(谷中)**의 몫이었다.

유유셔츠 골목과 저녁 계단

닛포리역에서 내려 완만한 언덕을 오르면 야나카 긴자 상점가가 나온다. 해질 무렵 '유야케 단단(석양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상점가 풍경이 이 동네의 백미다.

주전부리 추천:

  1. 멘치카츠 — 줄이 길지만 회전이 빠르다
  2. 수제 센베이 — 선물용으로도 좋다
  3. 길거리 도라야키 — 팥이 과하지 않다

골목의 고양이와 절

야나카는 '고양이 마을'로도 불린다. 골목을 걷다 보면 담장 위의 고양이들과 자주 마주친다. 관광지화되지 않은 작은 절들이 골목마다 숨어 있어, 지도를 접고 걷기 좋은 동네다.

야나카는 화려하지 않다. 대신 도쿄에서 가장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다.

코스 요약

  • 닛포리역 → 유야케 단단 → 야나카 긴자 → 야나카 영원(묘지) 산책 → 네즈 신사
  • 소요 시간: 반나절
  • 팁: 상점가는 저녁 6시 이후 문 닫는 곳이 많다